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기업의 인재상에 대한 생각

신입사원 취준 스토리

by life-valuation 2019. 10. 28. 00:28

본문

각 그룹 및 회사들은, 저마다의 인재상을 갖고 있습니다.

신입 입장에서는 특히, 지원하는 회사의 경영철학(미션,비전,가치 등)을 내재화해서 입사준비를 해야 합니다.

회사마다 편차가 있지만, 대체로 미션과 비전 수립에 기업들은 큰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내부적(EVP)/외적 브랜드관리(기업가치, 사회적 이미지) 차원에서 기업의 정책과 이벤트 등에서 일관성 있게 전달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아래는 CJ 사례입니다. (출처 : http://recruit.cj.net/)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인사를 잘 하는 곳이고, (역시 삼성에서 분리된 곳)

미션과 비전, 인재상에 실제 영위하는 사업의 특징이 그대로 잘 드러나 있습니다.

실제로 제일제당의 햇반과 같은 제품, 미디어 쪽의 선구자 역할인 E&M의 모습이

미션과 비전에서 자연스레 연상됩니다.

아래처럼 경영철학이 직관적으로 이해가 될 정도로 잘 만든 경우, 내부 인사정책에도 유관적으로 자연스럽게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채용, 평가, 승진, 보상 등)

 

다만 , 지원자 입장에서 유의해야될 부분도 있습니다.

미션과 비전, 행동원칙 등은 영구적이지 않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주주가 바뀌면서 변경되기 마련이거든요.

특히 저 위에, 행동원칙(정직/열정/창의/존중)은 그닥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행동 원칙 정도는, 상황에 따라 그룹 차원에서 변경하기 가장 손쉬운 부분이거든요.

가장 중요한 건 미션과 비전이죠,,, 기획/인사 업무에서 순서가 그냥인 이유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순서대로 배열된 겁니다.

능력이 비슷하면, 결국 해당 그룹의 문화에 적합한 사람을 채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원자들은 가급적 본인의 이력에서 이에 부합하는 특징들을 찾아 내야합니다. (문화적으로 적합하거나, 적응할 정도의 기질을 갖고 있거나)

다시 정리하자면, 지원과정에서 해당 기업의 인재상을 지원자 스스로 내재화시켜야합니다.

CJ에서는 경영철학에 맞는 인재를 강유인재라고 하네요. 이는 지원서, 인성검사 결과, 면접과정에서 일관성 있는 모습으로 드러나면 제일 좋습니다.  적어도, 이에 어긋나는 모습은 최대한 지양해야 합니다.

해당 내용은 보통 지원회사의 공식 홈페이지나, 채용 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딱 봐도 지나치게 범용으로 쓰일 내용은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정도,윤리 이런 워딩은 그룹들이 흔하게 쓰지만 실제로 못지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오너들이 어기는 경우가 많기에, 이 부분을 너무 강조하면 면접장에서 자가당착에 빠지게 됩니다.

만약 실제로 이런 부분을 면접에서 물어본다면?? CJ WAY 행동원칙(정직/열정/창의/존중) 을 싫어하는 회사도 없고, 이러한 경험이나 특징이 없는 지원자도 없습니다. 쉽게 말해, 어디서나 쓰일 수 있는 검증기준이기 때문에, 대답하기도 쉽고 중요도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원래 핵심은 간결하고, 명확합니다. 말이 많아질수록 핵심에서 멀어지게 되오니, 핵심만 추출해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